Press Release

협업 플랫폼 스윗, BTS 투자사인 SV인베스트먼트부터 60억원 투자 유치

2020-10-16

2020.10.16 (서울) ---협업 플랫폼 기업 스윗테크놀로지스(Swit Technologies Inc. 대표 이주환)는 SV인베스트먼트로부터 6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. SV인베스트먼트는 방탄소년단(BTS)을 만든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첫 투자사다.

이에 따라 스윗은 기존 80억원 규모의 시드(seed) 투자금을 포함, 총 140억 원을 유치하게 됐다.

스윗은 팀 메신저와 칸반, 간트, 캘린더 등 업무 관리 기능을 통합한 협업 도구 ‘스윗(Swit.io)’을 개발한 회사로, 미국 샌프란시스코 10명, 서울 50명 규모의 개발 및 영업팀을 운영 중이다.

스윗은 지난 3월 세계 최대 스타트업 행사 중 하나인 ‘스타트업 그라인드 글로벌 콘퍼런스 2020’에서 최고 영예인 ‘올해의 성장 스타트업(Growth Startup of the Year)’상을 받았다.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4000여개 스타트업이 참가, 실력을 겨뤘다.

또한, 슬랙(Slack), 아사나(Asana) 등과 함께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잡지인 CIO 리뷰 9월호가 선정한 유망한 원격 소프트웨어 서비스에도 꼽혔다. 스윗에 따르면, 전 세계 161개국의 2만 개 회사가 스윗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.

이번 투자를 이끈 SV 인베스트먼트의 강민구 수석팀장은 "클라우드 기반의 협업에 최적화한 기술을 사용한 점, 사용자 입장에서 섬세하게 디자인한 점 등이 스윗의 장점"이라면서 "스윗이 생산성 협업 소프트웨어의 BTS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"고 말했다.

이주환 스윗 공동창업자 겸 CEO는 "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으로 원격업무에 대한 필요가 커지면서 고객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"면서 "특히, 스윗의 가장 큰 장점인 팀 메신저와 업무 관리 통합이 업무의 뉴노멀(새 기준)이 되고 있다"고 말했다. 이 회사의 다른 공동 창업자인 임상석 CTO와 박진호 한국지사장은 "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우수한 인재의 신규 채용에 적극 나서겠다"고 말했다.